YuHapapa0530 님의 블로그
부러진 다리 위에서, 사람으로 변한 뱀과 사랑에 빠진 남자 이야기 — 항저우 서호 본문
항저우 서호에는 '단교(斷橋)'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끊어진 다리라는 뜻이에요. 중국 4대 민간설화 중 하나인
'백사전' 속에서, 천 년을 수련해 사람으로 변한 흰 뱀 백낭자가 이 다리 위에서 청년 허선을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순탄치 않았고, 결국 백낭자는 서호 옆 뇌봉탑에 갇히는 결말을 맞아요. 지금도 서호를 유람하는 관광객들은 가이드에게 이 슬픈 사랑 이야기를 들으며 단교와 뇌봉탑을 함께 둘러봅니다.
*️⃣항저우 여행 필수템
1.편한 운동화 
까발로 코튼 발 편한 경량 워킹화 운동화 스니커즈 데일리핏 CA004 - 운동화 | 쿠팡
현재 별점 4.6점, 리뷰 3573개를 가진 까발로 코튼 발 편한 경량 워킹화 운동화 스니커즈 데일리핏 CA004!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운동화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오지렌 고속충전 초경량 보조배터리 10000mAh - 보조배터리 | 쿠팡
현재 별점 4.7점, 리뷰 4002개를 가진 오지렌 고속충전 초경량 보조배터리 10000mAh!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보조배터리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솔라보 접이식 초대형 암막 자동 3단 우산 양우산 - 우산 | 쿠팡
현재 별점 4.7점, 리뷰 1020개를 가진 솔라보 접이식 초대형 암막 자동 3단 우산 양우산!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우산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서호 기본 정보
🔘구분 / 정보
1. 위치 : 저장성 항저우시 시가구역 서쪽
2. 서호 자체 입장 : 무료 개방
3. 호수 둘레 : 약 15km, 주변에 크고 작은 공원 18개
4. 유람선·영은사 등 : 별도 입장료 (방문 전 최신 요금 확인 권장)
5. 이름 유래 : 중국 4대 미인 서시(西施)의 이름에서 유래
서호는 원래 첸탕강의 일부였다가 진흙과 모래가 쌓이면서
형성된 호수입니다. 중국 전역에 '서호'라는 이름을 가진 호수가 800개나 있을 정도로 흔한 이름이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이곳 항저우 서호예요.
🔘관리 두 명이 만든 제방,
그들의 이름으로 남다
서호를 가로지르는 제방 중 '백제(白堤)'와 '소제(蘇堤)'는
각각 이곳에 부임했던 관리의 성을 딴 이름입니다.
1. 백제
당나라 785~804년경, 항저우 자사로 부임한 시인 백거이가
무너진 제방을 보수해 만든 길
2.소제
그로부터 약 200년 뒤, 송나라 시인이자 정치가 소동파가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호수 바닥의 진흙을 파내 만든 제방. 백제보다 3배나 더 길고 넓게 조성됨
두 사람 모두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힘썼던 관리로
존경받았고, 그 결과 1,000년이 넘도록 자신의 성이 붙은
제방으로 이름이 남게 됐습니다. 소동파가 즐겨 먹었다는
돼지고기 요리가 지금도 항저우 명물 '동파육'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서호10경, 어디를 봐야 할까
서호 주변에는 예로부터 명승지로 꼽혀온
'서호10경'이 있습니다.
🔘명소 / 특징
1. 단교잔설 : 백사전 전설의 무대, 눈 내린 뒤 풍경이 절경
2. 뇌봉석조 : 백낭자가 갇혔다는 탑, 노을 질 때 방문 추천
3. 소제춘효 : 봄철 버드나무와 복숭아꽃이 피는 소동파의 제방
4. 삼담인월 : 호수 위 세 개의 석등, 밤에 불이 켜지면
보름달처럼 보임
5. 화항관어 : 연못에서 물고기를 감상하는 정원
🔘영은사, 폭풍 속에서도 살아남은
천년 고찰
서호 근처의 영은사는 창건된 지 천 년이 넘은 고찰입니다.
문화대혁명 시기 수많은 사찰과 문화재가 파괴됐지만,
당시 총리였던 저우언라이의 지시로 영은사는 그 화를 면했다고 전해져요. 사찰 옆 비래봉에는 오대십국 시대부터 원나라에 걸쳐 조각된 불교 석조각 300여 점이 남아있어, 함께 둘러보는
여행자가 많습니다.
🔘항저우 먹거리, 동파육과 용정차
1.동파육
소동파가 즐겨 먹었다는 데서 이름 붙은 항저우 대표 돼지고기
요리
2. 서호용정차
중국 10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녹차, 서호 주변 차밭에서 재배
3. 거지닭
진흙에 감싸 구운 항저우 전통 요리, 이름에 얽힌 전설이 전해짐
🔘하루 동선 추천
1. 오전 소제·백제 산책, 화항관어 정원
2. 낮 12시 항저우 로컬 식당에서 동파육으로 점심
3. 오후 영은사, 비래봉 석조각 관람
4. 저녁 유람선 탑승, 단교·삼담인월 야경 감상
2016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서호 주변 야간 조명이
대대적으로 정비돼, 밤에 유람선을 타고 보는 야경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방문 전 챙기면 좋은 준비물
1. 편한 운동화
호수 둘레가 15km에 달해 도보 이동이 많습니다.
2.보조배터리
야경, 유람선 촬영으로 배터리 소모가 많습니다.
3.양산
여름철 그늘이 적은 호숫가 구간이 많습니다.
*️⃣이 상품들은 위에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항저우 서호는 무료로 걸을 수 있는 호수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관리들의 이름이 새겨진 제방, 뱀과 인간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깃든 다리와 탑까지.
마르코 폴로가 "천국"이라 불렀다는 이 도시를, 전설을 하나씩
따라가며 걸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입장료, 운영시간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재확인을 추천합니다.
'해외여행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황제의 사당인데, 왜 신하의 이름으로 불릴까 — 청두 무후사 (0) | 2026.08.25 |
|---|---|
| 우물을 파던 농부의 삽 끝에서, 2200년 잠들어 있던 군대가 깨어났습니다 (0) | 2026.08.25 |
| [중국 여행 2편] 베이징, 천 년의 역사를 걷다 (0) | 2026.08.01 |
| [중국 여행 1편] 상하이, 과거와 미래가 마주 보는 도시 (1) | 2026.07.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