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Hapapa0530 님의 블로그
117억 들인 다리인데, 돈 한 푼 안 받습니다 본문
포스코가 117억 원을 들여 짓고 포항시에 기부한 다리가
있습니다. 길이 333m, 계단 717개, 입장료도 주차비도
0원입니다. 4년 만에 누적 371만 명이 다녀간
포항 스페이스워크 이야기입니다.
포항은 스페이스워크 하나로 끝나는 도시가 아닙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11월이면 골목마다
꽁치가 매달리는 구룡포까지 하루 안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포항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10가지를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Q1.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정말 무료인가요?
네,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입니다. 포스코가 제작비
117억 원을 들여 만든 뒤 포항시에 기부채납한 체험형
공공예술 작품으로, 환호공원 능선 위 해발 최고 81m 지점에
세워져 있습니다.
길이 333m, 계단 717개의 철제 트랙을 직접 걸어 오르내리는 구조입니다. 정해진 동선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되는 일반 전망대와 달리, 몸으로 오르내리며 완성하는 체험이라 사진과 영상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Q2.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하절기(4~10월): 평일 10시~20시, 주말과 공휴일 10시~21시
동절기(11~3월): 평일 10시~17시, 주말 10시~18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공휴일과 겹치면
다음 날로 넘어갑니다. 강풍이나 비가 내리면 안전상 이유로
즉시 출입이 제한되니, 방문 당일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나요?
키 110cm 이하 어린이는 출입이 제한됩니다. 트랙 자체가
철제 구조라 오르는 동안 흔들림이 있어,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원형 루프 구간은 통행할 수 없고 지정된 트랙만 걷게 되어
있습니다. 환호공원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경사로를 따라
5~12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Q4. 낮과 밤, 언제 가는 게 더 좋을까요?
시간대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1. 낮
영일만 바다와 영일대해수욕장, 포항 도심, 포항제철소까지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바다 색이
특히 선명합니다.
2. 노을과 야간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구조물 전체에 LED 조명이 단계별로
켜지며, 포항제철소의 산업 야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두 시간대를 하루에 다 보고 싶다면, 늦은 오후에 올라가
노을부터 야경까지 이어서 감상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Q5. 호미곶은 어떤 곳인가요?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일출 명소로, 호랑이 꼬리 모양을
한 한반도 지형에서 꼬리 끝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매년 1월 1일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리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해맞이광장의 상징은 '상생의 손'입니다. 육지에는 왼손,
바다 위에는 오른손이 마주 보고 서 있는 청동 조형물로,
1999년 새천년을 기념해 세워졌습니다.
광장 옆에는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는데, 입장료가 무료이고
리모델링을 거쳐 체험형 전시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Q6. 호미곶 일출은 꼭 새해에만
볼 수 있나요?
아닙니다. 사계절 어느 날에 가도 해가 바다 위로 떠오르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월 1일에는 전국에서 인파가
몰려 광장과 주차장이 매우 붐비니, 인파 없이 여유롭게 보고
싶다면 평일 새벽을 추천합니다.
일출 시각에 맞춰 도착하려면 도착 30분 전에는 광장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바닷바람이 강한 곳이라 새벽에는
체감온도가 낮으니 따뜻하게 챙겨 입어야 합니다.
봄에는 광장 옆 약 10만 평 밭에 유채꽃이 만발해
낮에 방문해도 볼거리가 충분합니다.
Q7. 2026 구룡포 과메기 축제는
언제인가요?
제26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는 2026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구룡포읍 아라광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국내 최대 과메기 생산지인 구룡포에서 본격적인 과메기 출하 시기에 맞춰 열리는 행사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시중보다 저렴한 할인 판매장이 열리고,
과메기 건조 시연과 처음 접하는 관광객을 위한 과메기 김밥
시식 부스도 운영됩니다. 구룡포에는 150여 개의 과메기
가공업체가 있으며, 연간 2천 톤 이상이 전국으로 출하됩니다.
Q8. 과메기는 왜 겨울에만 먹나요?
과메기는 찬바람이 본격적으로 부는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
덕장에 꽁치를 걸어 해풍으로 말려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구룡포의 차가운 해풍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감칠맛을
농축시켜, 이 지역이 전국 유통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청어로 만들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재료가 꽁치로 바뀌었습니다. 겨울이면 구룡포 골목마다 덕장에 매달린 꽁치가 해풍을 맞으며 마르는 풍경 자체가 이 지역의 계절 상징입니다.
Q9. 구룡포에서 과메기 말고
또 볼 곳이 있나요?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살던 가옥이 거리 형태로 남아 있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축제를 준비하며 지역 단체가 선정한 '구룡포 9대 노포'도
참고할 만합니다. 1934년 문을 연 중화요리집, 어부들의 음식
모리국수를 잇는 식당, 찐빵과 단팥죽으로 유명한 분식점처럼
5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가게들입니다.
Q10. 1박 2일이면 어떻게 동선을 짜면
좋을까요?
포항은 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호미곶, 구룡포가 해안선을 따라 순서대로 이어져 있어 동선을 짜기 편합니다.
1일차 오전 : 영일대해수욕장 산책, 죽도시장에서 점심
1일차 오후 :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환호공원
1일차 저녁 : 스페이스워크 야경(일몰 후 조명 감상)
2일차 새벽 :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출
2일차 오전 : 국립등대박물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2일차 점심 : 구룡포에서 과메기 또는 모리국수로 마무리
11월 15~16일 축제 기간에 맞춰 일정을 잡으면
2일차를 구룡포 과메기 축제로 채울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챙기면 좋은 준비물
1. 경량 방풍 재킷
호미곶 새벽 일출과 스페이스워크 야간 산책 모두 바닷바람을
그대로 맞습니다. 부피가 작아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습니다.
2. 미끄럼 방지 운동화
스페이스워크는 철제 계단 717개를 직접 오르내리는 구조라,
밑창이 편한 신발이 훨씬 수월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한눈에 정리
1. 포항 스페이스워크
입장료·주차비 무료, 길이 333m, 계단 717개
2. 운영시간
하절기 10~20/21시, 동절기 10~17/18시,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3. 어린이 제한
키 110cm 이하 출입 불가
4. 호미곶
한반도 최동단 일출 명소, 상생의 손, 국립등대박물관 무료
5. 구룡포 과메기 축제
2026년 11월 15일~16일, 아라광장 일원
6. 추천 동선
영일대 → 스페이스워크 → 호미곶 → 구룡포
*️⃣요금과 운영시간은 2026년 공개 자료 기준이며,
기상 상황과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각 공식 안내를 최종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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