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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3편] 강릉, 커피도시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 본문
카페투어 시리즈 세 번째는 ‘커피도시’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카페 문화가 발달한 강릉입니다. 제주도가 오름과 바다라는
자연 자체를 카페 인테리어로 삼았다면, 강릉은 안목해변을
중심으로 한 커피거리가 도시 전체의 정체성이 되어버린
독특한 곳입니다. 경포, 연곡, 사천, 영진 같은 바닷가 마을마다 카페들이 들어선 커피 특화 거리가 자리하고 있어, 강릉 여행에서 카페 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강릉 커피 문화의 시작,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 커피거리의 역사는 흥미롭게도 자판기 커피에서
시작됐습니다. 1980~90년대만 해도 안목해변은 다른 해변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거리였는데, 교통이 불편해 택시를 이용해야 했던 이곳에 유독 자판기 커피가 많았고, 손님을 태우고 온
택시 기사들이 이 커피를 즐겨 마시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커피거리로 발전했습니다. 지금은 안목해변을 따라
대형 카페들이 줄지어 있고, 바로 오른쪽에는 강릉항과
여객터미널이 있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오가는
배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강릉 커피거리의 상징,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 카페 투어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테라로사 커피공장입니다. 본점과 안목점 두 곳으로 운영되는데, 넓고 쾌적한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 박물관과 루프탑을 함께 갖추고 있어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하나의 관광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핸드드립 커피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대표 메뉴로 꼽히며,
커피 맛 자체에 진심인 카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방문 후에는 안목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펼쳐지는 오션뷰,
커피바다 카페
외관만 봐서는 평범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완전히
달라지는 매력을 가진 카페도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탁 트인 오션뷰가 펼쳐져 감탄이 나올 만큼 반전 매력을 갖춘 곳으로,
강릉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좌석 선점이 중요한 오션뷰 카페들
강릉의 오션뷰 카페들은 창가석이나 루프탑 좌석이 특히 인기가 많아, 사전 예약이 가능한 곳이라면 미리 예약하거나 현장 도착 즉시 좌석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루프탑은 바람이 강한 날에는 이용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것이
강릉 오션뷰 카페들의 공통된 매력입니다.
🔘경포·연곡·사천·영진, 마을마다
다른 카페 분위기
안목해변 커피거리가 가장 유명하지만, 강릉은 해안선을 따라
경포, 연곡, 사천, 영진 같은 여러 바닷가 마을마다 개성 있는
카페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유명 커피거리의 번화한 분위기 대신 한적하고 조용한 바다 뷰를 원한다면, 이런 소규모 해안 마을의 카페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곡면 일대는 도깨비 촬영지로도 알려진 해변이 가까이 있어,
카페 투어와 드라마 촬영지 탐방을 함께 즐기는 여행자들도
많습니다.
🔘강릉 미식과 함께 즐기기
카페 투어 전후로 강릉 특유의 로컬 미식을 곁들이면 여행이
더 풍성해집니다. 담백한 초당순두부나 매콤한 짬뽕순두부처럼 순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꼽히며, 해장용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루 코스로 묶어보기
오전에는 경포대와 오죽헌 같은 강릉의 역사 명소를 둘러보고,
점심 식사로 초당순두부를 즐긴 뒤,
오후에는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테라로사를 비롯한
대표 카페들을 순서대로 둘러보는 동선이 무난합니다.
저녁에는 연곡이나 영진 방향의 한적한 오션뷰 카페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강릉 카페투어 실전 팁
1. 주차 확인:
대형 카페는 대체로 주차장이 넓지만, 소규모 카페는 주차 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있어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성수기 대비:
여름 휴가철이나 강릉 커피 축제 기간에는 카페마다 대기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평일 방문이나 이른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3. 겨울 강릉도 매력적:
강릉 바다는 여름 못지않게 겨울철 풍경도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비수기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오션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강릉은 자판기 커피에서 시작된 소박한 역사가 지금은 도시
전체를 대표하는 커피 문화로 성장한, 특별한 서사를 가진 카페 여행지입니다. 안목해변 커피거리의 상징적인 대형 카페부터
해안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오션뷰 카페까지, 강릉 카페투어는 커피 한 잔에 담긴 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성수동·홍대, 제주도, 강릉까지 카페투어 시리즈
세 편을 통해 도심, 섬, 해안도시라는 서로 다른 매력의 카페
여행지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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